우리 연맹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약칭 한공노협, 공공노련 · 금융노조 · 공공연맹)는 1월 26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3층에서 <노동이사제 이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노동이사제 입법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입법을 축하하고, 올바른 노동이사제 시행을 위한 준비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약칭 경사노위) 제1기 공공기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박귀천 교수와 한국노동연구원 이정희 연구위원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현황과 쟁점 ▲노동이사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연맹 박해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공약으로 등장했을 때는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있었으나, 실제로 법제화가 된 후에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노총 동지들의 연대와 지지를 통해 끝내 도입을 이룰 수 있었다"고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노동이사제가 제대로 정착되어 투명하고 민주적인 공공기관 지배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 연맹 진병우 정책실장의 '노동이사제 입법을 위한 공공노동자 투쟁 활동' 보고에 이어,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광표 원장, 단국대학교 성시경 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고윤덕 변호사,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이복원 인재경영과장의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노동이사제 입법 기념 토론회 <노동이사제 이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참석자 단체사진▲개회사 :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박해철 위원장 (좌)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 (우) 공공연맹 류기섭 위원장▲개회사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축사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축사 :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축사 :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광표 원장▲노동이사제 입법을 위한 공공노동자 투쟁활동 보고 :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진병우 정책실장▲발제 : 이화여자대학교 박귀천 교수▲발제 : 한국노동연구원 이정희 연구위원

▲좌장 : (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토론 :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광표 원장▲토론 : 단국대학교 성시경 교수▲토론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고윤덕 변호사▲토론 :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이복원 인재경영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