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9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9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렸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대위는 기자회견에서 "비민주적인 공공기관 운영, 혁신가이드라인 발표로 인한 기능 축소, 직무성과급제 도입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약화는 국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와 구조조정 등 공공성과 노동권을 파괴하는 정책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부문에 대한 직무성과급제 도입 저지, 총인건비제도 개선, 공공기관 관련법 개정과 공공기관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 5대 대정부 요구와 이를 협의하기 위한 노정교섭 쟁취를 결의했다.
▲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